제 나이 어느덧 29... 어릴적부터 피부가 좋다는 소리를 유난히 많이 들었기에 피부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죠... 그래서 내일보레 30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이크림을 사용해본적이 없다는... 정말 엄청나게 용감한 케이스죠..^^ 그런데 2년전부터인가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는 다크서클.... 안경을 쓰기 때문에 잘 안 보였고 샘플로 주었던 아이크림을 몇 번 발라보긴 했지만 매번 끈적거림과 부담스러운 향때문에 계속 무시하고 살았는데.. 이젠 더이상은 안될 거 같아서 (사실 내년쯤 결혼 생각인데 신부가 미우면 안되쟎아요.. ㅋㅋ) 올리브영에 방문했어요... 나는야 올리브영매니아~~ 그곳 언니들이 추천해주는 브랜드는 처음 접하게 되는 브랜드들이 많은 편인데 사용해보면 다 마음에 들더라구여... 몇 가지를 추천해 주셨는데... 언니의 강력추천 몇 가지 특징들로 인해 아이소 브랜드로 선택을 했습니다.. 처음엔 처음 접하는 브랜드로 믿음성이 좀 안 갔는데..(죄송..^^) 집에와서 밤에 세수하고 사용해보니 역시 사실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제가 마음에 드는 특징은 이렇습니다.. 1. 발림성... 끈적거리지 않고 촉촉하게 스며드는 것이 마음에 들더라구여.. 타사 제품을 테스트해보니 너무 끈적끈적 거리기도 하고 너무 되어서 저게 과연 스며들 수 있을까 싶은 제품도 있었는데... 아이소제품은 너무나 부드럽게 발림이 됩니다.. 2. 향... 전 옆을 지나갔을 때 지나치게 코를 찌르는 화장품향을 비롯해서 향에 좀 민감한 편이예요.. 그래서 향수도 아직 사용을 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진한 향이면 바디제품 및 헤어제품도 사용을 하지 않답니다.. 그런데 아이소는 향이 거의 없는 거 같더라구여.. 거의 없는 것 같은 은은함... 향을 좋아하는 분들은 싫으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3. 뚜껑이 있는 포장... 펌프방식이고 거꾸고 보관하는 제품이지만 자상하게 뚜껑까지 만들어 주셔서 거꾸로 놓아도 제품이 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깨끗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4. 함께 들어있는 앰플... 판매언니 말이 14,000원 상당의 앰플이라고 하더군여.. 공짜 싫어하는 사람 없겠죠?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2개나 넣어주시고 밤에 스킨 사용후 앰플 한 개를 다 얼굴에 고루 흡수되도록 해주면 피부도 좋아지고 다음날 화장도 잘 받을거라고 하시더군요.. 잘 보관해두었다가 중요한 날 전에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사용해보던 화장품 아니면 쉽게 화장품 바꾸지 않게 되는데 아이소 제품은 너무나 마음에 들어 다른 제품들까지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좋은 브랜드 알게 해 준 판매언니가 고맙네요..^^ 근데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홍보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브랜드에 좀 문외하거든요.. 워낙 쓰던거 아님 관심이 없어서...) 홍보한 걸 본적이 없는 거 같아요.. 판매언니 말로는 곧 백화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시던데.. 앞으로 대중매체 및 여자들이 즐겨보는 잡지등에 홍보를 해 주심 좋겠어요.. 그럼 많은 사람들이 아이소의 제품을 만날 수 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