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 늦은나이의 결혼,연이은 임신과 출산, 육아로 예전부터 많이 건조했던 제피부가 마치 바싹 말라버린 고목나무처럼 되어버린후 관리의 시급함을 느끼고 피부에 정말로 많은 관심과 관리,비용을 투자하는 친정동생에게 SOS를 쳤습니다. 원래는 좋게 말하면 꼼꼼하고 정확하며 확실하고, 나쁘게 말하면 까다롭게 예민한 제 동생에게 제법 오래전에 제가 <이아소>를 소개했었거든요! 근데,결혼을 하면서 소위명품화장품이라 불리우는 S사제품들로 교체를 하고 교체한 제품들을 그동안 사용하느라 <이아소>를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임신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많이 게을러져 1년이 지난 지금에야 혼수로 장만했던 제품들이 거의 바닥을 드러냈구요! 지난 1월1일 신정때, 친정동생이 전화통화중 제게 하는말이 "언니 니 참 이상하다... 언니 니가 옛날에 그리 좋다고 권한 명품화장품보다 훨씬 성분 믿을만하고 저렴한 <이아소>를 안써노? 얼마전에 리뉴얼된 스킨이랑 로션 정말 촉촉하고 좋더라 내가 사서 보내줄게" 하는겁니다. 며칠후 택배가 도착했고 예전에 사용해 본적이 있지만, 리뉴얼되곤 사용해보지 못했던 <이아소>와의 재회의 순간....... 육아를 핑계로 올해들어선 아침세안을 제대로 해본적 없는 게으름벵이인 저가 아주 열심히 성심성의껏... 듬뿍..... 하이드로 에센셜 토너와 에멀젼으로 기초부터 꼼꼼히 다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하게 제 결혼기념일이었던 1월5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이아소>를 다시 만난지 이제 3달이 다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