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화장품 테스터에 당첨되게 되었습니다. 이아소 부스터.
처음 이 제품이 체험상품으로 등록되었을때 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제 피부가 워낙 고민이 많기 때문입니다.

제  피부는 지성인데 수분이 부족해서 땡김이 많고 각질이 잘 일어나서 메이크업을 하면 들뜨고 뭉쳐서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직장인이다 보니 매일 화장을 해야하는데 아침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메이크업이 잘 안먹어서 시간을
잡아 먹지요..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분들..이해가 갑니다. ㅠㅠ

이 모든 문제의 근본이 각질이라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 날씨에는 피부가 건조해 져서 각질이 훨씬 잘 일어난다고하네요.


  
참 투명한 피부의 임수정씨! 이런 투명한 피부를 갖기위해서는 각질 관리를 잘해야합니다.

그럼 이놈의 각질이란 무엇일까요?? 

우리의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이루어지고, 표피중에서도 가장 바깥층, 즉 외부 공기와 닿고 있는 최외각층인 각질층은 피부 최초의 방어막입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피부 세포는 그 대로 있지 않고 피부 바깥층으로 계속 움직여 결국, 최외각의 각질층까지 밀려올라옵니다.
각질층에서 일정 기간 동안 역할을 다한 피부세포는 탈락되어 없어져 버리는 데 그중 제때에 떨어지지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피부에 남아 있게 되면 피부가 부분 부분 하얗게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꼭 제거해야만 하는 각질입니다.

난감한 제피부는 이런 각질이 매일 일어나네요. 아침에 정신없이 메이크업하고 나가는데 버스안해서 잠시 거울을 보면
덕지덕지.. 밀려서 올라간 파운데이션 ㅜㅜ 다시 지우고 화장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답니다. 보통 스킨으로 진정시키고
수정하는데 그래도 화장 떴다는 말을 매일 듣습니다 .

그렇다고 제가 피부 관리를 안하느냐?? 그래도 나름 일주일에 1번은 팩하고 각질제거를 합니다.




주중에 시간이 없어서 신경 못쓰지만 주말이면 필징젤로 각질을 제거해주고 1회용 수분팩을 하고 잡니다.
물론 이정도야 누구나 하는거지만..^^: 게으른 저로써는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는거랍니다.
그래도 왜 피부는 이모양인지..각질이 잘 제거되지 않아서 모공이 막히고 피부 트러블도 자주 일어나네요.

그래서 각질제거에 신경쓰는데 처음에는 스크럽을 사용하다가 자극적이여서 필링젤로 바꿨는데 눈에 띄는 변화는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딱!! 제눈에 들어온 이아소 부스터 !

처음 듣는 브랜드여서 의심은 했지만 블로그를 통한 정보와 자세한 제품 설명을 보고 나니 믿음이 생겼습니다.

각질제거 + 피지조절 + 탄력+ 보습  4가지를 한번에!

특히 식물성분으로만 이루어진 천연 치료제 이아소 부스터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피부가 예민해서 트러블이
잘나기 때문에 화장품 선택에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화학제품보다는 식물성이라기에 더 믿음이 갔습니다.
식물성 각질케어란 무엇일까요??

부푼 기대를 가지고 맞이하게된 이아소 부스터~~



처음 받은 이아소부스터의 모습입니다. 뾰뾱이에 잘 쌓여져왔고요 샘플로 폼클레징과 비비크림이 왔습니다.



  

이아소부스터의 포장은 금빛 박스입니다. 럭셔리해보이고 고가의 화장품 이미지 입니다.
포장 재질도 보들보들한것이 고급용지 같습니다. 이아소의 금빛 글씨가 눈에 바로 띄입니다. 모서리마다 짙은 금빛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가격을 조회해 보니 65,000이던데 그 값만큼 고급스럽습니다.
윗부분은 이아소의 브랜드가 적어있고 밑부분에는 제조일자가 적어있었습니다.



 이아소부스터의 모습입니다. 초복빛을 띄는 내용물이 담겨져 있습니다. 투명해서 속을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초록빛이 띄어서 인지 식물성각질케어 제품이라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크기는 한손에 쥐어지는 적당한 크기입니다. 일반 스킨 용량보다는 작지만 에센스보다는 커서 꽤 오래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용량은 35ml입니다. 
 플라스틱 용기여서 그런지 무겁지 않고 가볍게 쓸수 있었습니다. 보관하기 용이할것 같습니다.
 병으로 되어있으면 무겁고 떨어뜨리거나 하면 깨지기 쉬워서 저처럼 덜렁거리는 사람한테는 플라스틱이 좋습니다. 



 뚜껑부분도 투명해서 펌프부분이 눈으로 보입니다. 뚜껑을 돌리는 타입이 아닌 그대로 뽑아 주시면 됩니다.
 뚜겅을 열면 바로 펌프가 보이고 펌프를 누르면 내용물이 나옵니다.

            

손에 조금 뿌려보았습니다. 초록빛을 띄어서 초록색인줄 알았는데 손에 뿌리니 불투명한 흰색이었습니다.
빠르게 흡수되고 발림성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향은 일반 화장품에서 나는 향이 아니었습니다. 조금은 약같은 화학적인 향이 났습니다.(소주 비슷한 )
식물성이라고 해서 산뜻한 좋은 냄새가날줄 알았는데 당황했습니다.

어차피 각질제거가 주 용도이니 향은 상관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효과는 충분히 써봐야 알것 같습니다.

이아소 부스터를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디자인이나 용량 포장 등에는 100% 만족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부분...



처음 이아소 부스터를 개봉하고 사용 순서를 몰라서 안에 있는 설명서를 읽어 보려고했습니다.
하지만 용기 안에 있는 설명서는 이아소 제품의 전체적인 설명 뿐 이었습니다.
보통 화장품을 사명 사용 설명서가 있기 마련인데 제품 설명 밖에 없어서 의아 했습니다. 체험단 신청할때
스킨 다음에 바르면 된다는 것이 생각나서 그렇게 하긴 했지만... 다시 홈페이지를 찾아 설명을 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화장품은 바르는 순서가 중요한데 이부분을 간과한거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저처럼 화장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더욱 당황할껏 같습니다. 이아소 부스터는 아침 저녁으로 스킨 사용후 적당량을 덜어 눈 주위, 입 주위를 피해 얼굴과 목에 바르면 됩니다.( 아침에 사용할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 주세요~)
그후 사용하는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발라 주면 됩니다.

이상 이아소 부스터의 처음 만남 이었습니다.  다음에는 4주후의 저의 피부를  솔직하게 리뷰하겠습니다.

 

 부끄러운 저의 피부 모공이 넓고 트러블 있는거 보이시죠?^^:;  이아소 부스터의 소문이 정말 사실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4주후의 변화를 다시 리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