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소의 영원한 팬으로 살래요!
 인터뷰 - 아름다운세상 한미경 사장 
 
 
 
  
 
 

“이아소를 많이 파는 이유에 대해서 종종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게 뭐 있나요? 손님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지요.” 

일산 주엽역에서 지난 1996년부터 12년 동안 화장품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름다운세상’의 점주 한미경 씨는 ‘이아소’를 많이 파는 이유에 대해 간결하게 답했다.

너무도 당연한 질문을 하고 있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한 사장은 실제로 아름다운세상의 전체 매출 가운데 18%를 이아소가 채우고 있을 만큼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의 재 구매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이는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 외에도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사장은 우수한 품질 외에 다른 매력을 회사의 열정과 패기, 변치 않는 믿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한 영업사원들의 분위기를 이아소를 찾는 고객들이 느끼는 또 다른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고정고객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고정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아름다운세상의 경우 우수한 품질은 물론 특별한 관리가 함께 적용되지 않으면 어렵다는 점이 기정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3년 만에 한 전문점에서 가장 인기 높은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는 반증이라는 설명이다.     

또 이아소가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로는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라고 한다. 고가라인에서부터 중가라인까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수의 품목을 갖추고 있어 권하기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아소가 자체적인 힘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사장의 차별화된 고객관리 기법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점부터 시작한 단순한 피부관리만이 아니라 메이크업·네일 서비스가 확실하게 효과를 발휘해 이제는 외출하기 전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들러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거나 수다를 떨고 싶어서라도 매일 매장을 들르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이아소에게는 적지 않은 힘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아소와 한미경 사장과의 인연이 맺어지기는 순조롭지 않았다. 영업 초기에 제품을 취급하다 퇴출당하는 아픔을 겪었던 이아소지만 제품을 판매하지도 않는 전문점을 꾸준하게 방문하면서 관리하던 차에 마침 이아소를 찾는 손님이 방문하면서부터 다시 거래를 재개하는 인연이 이제는 이아소의 영원한 팬(?)을 한 명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록 (slmoon@beautynu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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