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 바뀐 케이스의 색상은 기존의 사랑스럽지만 평범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핑크계열에서 매혹적이고, 신비스러운 퍼플계열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넘 좋아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유로 어디서든 뽐내며 쓸 수 있겠다. 특히 퍼프와 내용물을 구분하기 위해 대부분의 브랜드는 얄밉게도 얇은 필름하나 올려주는게 다반사지만, 이아소는 절대 잃어버릴 염려 없고, 내용물이 부서져도 끝까지 쓸 수 있도록 플라스틱 투명 커버 확실히 부착하여주시는 세심함에 늘 고객 사랑이 느껴진다. 한마디로 예쁜 것이 예쁜 짓만 한다고나 할까?......^^ ★팩트 사용감 : 기존의 제품도 별 불만 없이 사용해 왔기 때문에 바뀐 제품은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는 게 솔직한 마음이다. 유난히 얼굴에만(특히 코주변) 땀이 많은 나는 여름이면 색조화장이 고역이다. 정성스레 땀을 닦아도 코 주변의 땀자국으로 수정을 해야 하는데 이아소 팩트는 그럴 필요가 없다. 또한 붉고 열이 많은 나의 뺨은 시간이 지나면 건조하고 화끈거리는데 이아소 팩트는 한겨울에도 피부의 건조함과 붉은 기를 잡아주니 늘 쾌적한 화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40이 넘은 나 같은 사람은 요즘 유행하는 투명화장은 항상 남의 나라 얘기였다. 투명하면 커버력이 부족하고, 커버가 좀 된다싶으면 분장한 것 같고, 그러나 이아소 팩트는 이 두 가지 숙제를 해결한 제품이다. 투명하게 커버한다고 할까? 암튼 나에게는 더도 덜도 않는 최적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