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와서 상자를 열어보니 예쁘게 포장된 상품이 딱~

파스텔 톤의 깔끔함을 투명한 포장비닐이 더 돋보이게 하네요.

단순한 포장인데 너무 예뻐서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답니다ㅎㅎ;

 

 

상품 외에도 샘플이 함께 담겨있네요.

이런 후한 인심...너무 고맙습니다-_-)ㅋ

 

 

박스 안에 저렇게 두 팩, 팩 당 15개씩 모투 30시트가 있답니다.

아침저녁으로 사용해도 괜찮은 상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녁에만 사용했어요.

 

 

시트는 재질이나 크기가 마치 일반 물티슈 같아요.

거기에 은은한 꽃향이 감돌고, 점성(조금 끈적이는)이 있는 촉촉함)이 느껴집니다.

얼굴을 닦아내기 편하게 4등분 해서 접어 손가락에 끼워 쓱쓱 닦았어요.

 

 

손등에 사용해봤습니다.

한쪽 방향으로 세 번 닦았답니다.

육안으로도 촉촉함이 잘 보이죠? 

부스터마냥 흡수가 빠르지는 않지만, 콧물스킨이나 에센스를 바른 것처럼 보습력이 좋네요.

사진 찍는다고 한참을 소비했는데도 피부가 당기지 않았어요.

 

 

사용한 후의 모습입니다.

한쪽 방향으로 닦아냈는데 흔적이 많이 남아요.

먼지도 붙어있지만, 티슈가 한쪽으로 쓸린 모습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세안 후에는 꼭 닥토를 쓰는데, 인텐시브클리어컨디셔너를 이용하니 확실히 편하더군요.

면적도 넓어서 얼굴을 비롯해 목까지 쓱쓱 닦았어요.

..물론 손등과 팔뚝에도 쓱 문질렀죠ㅎㅎ

 

 

이아소의 인텐시브 클리어 컨디셔너...건성피부에 추천합니다.

타 브랜드에서 많이 출시된 '데일리 필링 시트'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아소 특유의 보습감이 가미되어 마치 시트팩을 한 것 같은 느낌이예요. 

이아소의 마스크팩이 휴대용으로 나온 것 같아요.

 

매일 사용해도 좋은만큼 솔직히 각질 제거보다는, 피부결 정돈 기능이라 생각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화장솜에 토너를 묻히는 시간이 절약되고, 시트의 넓은 면적 덕분에 수월하게 닦아내는 장점이 있네요.

다만, 재질이 촘촘하지 않아서 보풀이 살짝 일어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또한 보습감은 좋은데, 반대로 산뜻하고 깔끔한 사용감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끈적임이 거슬릴 듯 합니다.

그렇지만 그 끈적임 덕에 피부가 촉촉해서 바르는 화장품 가짓수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쁜 오전에 사용한다면 시간이 절약되고,

저녁에는 세안 후 남아있을 잔여물을 닦는데 치중하면 좋을 제품인듯 합니다.